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두 마리인 개엄마인 저에게 사교육으로 유명한 일타강사는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한데요.
얼마 전부터 저의 눈에 귀에 계속 들어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수학 일타강사로 알려진 현우진인데요.
저의 눈에 들어왔던 첫 번째 뉴스는 바로 시계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시계이고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시죠??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현우진강사 그는 누구인가?
현우진강사는 메가스터디에 속한 수학 1타 강사로 2023년 기준 수학을 포함하여 전 과목대상 온라인 수강생 1위로 꼽히는
아주 유능한 강사입니다. 그리고 인기리에 종영한 일타스캔들의 자문이기도 했던 현우진강사는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탠퍼드 대학 수학과를 졸업한 수재라고 합니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도 방학에 한국에 들어와
수험생 대상 과외를 통해 학비를 벌 만큼 실력이 아주 출중했다고 하는데요.
졸업 이후로는 대치동 학원 강사로 활동을 시작했고,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일타강사에 위치에 오른 분이라고 합니다.
워낙 실력이 출중하고 스타성이 있어 학원매출에 큰 영향을 받게된 메가스터디 측에서는 여러 프로그램 후원도 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연봉도 상승했다고 해요. 현우진강사가 만든 수학문제지도 인기가 많았는데 100만원 이하로 판매
된 적이 없다고 하니 대한민국 수학강사 중 원탑 중에 원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걸맞게 1천억 건물주의 200억 연봉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현우진강사 왜 이슈인가-킬러문항, 사교육카르텔
요즘 정부에서 없앤다고 해서 이슈가 크게 되고 있는 것이 바로 킬러 문항인데요. 킬러문항이란 수능 문제 중 난도가 높은 풀기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상위권 학생들이 인서울을 하기 위해서는 이 킬러문항을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해요. 근데 왜 높은 난도의 킬러 문항이 문제가 되느냐? 이런 킬러문항을 해결하기 위해나라에서 만든 풀기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에 의존하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의견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상위권 학생을 확실히 변별하기 위해 어렵게 냈다고도 하고, 이러한 상황에 30문제 중 29문제를 40분 만에 풀고 60분 동안 한 문제에 소진되는 것이 정상인가?라는 말이죠. 어쨌든 킬러문항이라는 것 자체가 나라에서 만든 문항인데, 나라에서 또 없앤다고 하니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질 것 같네요. 수능도 얼마 안 남았는데 말이요...;;
그럼 왜 이러한 문제가 현우진 강사와 연관이 있을까요? 바로 개인 SNS에서 한 발언 때문인데요. "9월 모의고사와 수능 어떻게 간다는 거지?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은데 가이드 주시길..." 이렇게 소신 발언을 한 것인데요. 이런 발언을 한 바로 다음날 여성국회의원이 현우진 등의 일타강사들의 연봉을 거론하며, 수험생들 등골 빼먹어 번 돈, 이제는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킬링문항 개인과외 24시간 하고 문제집도 무료로 배포하라고 일침을 가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있고 얼마 있지 않아 현우진강사가 속해있는 메가스터디 대표회장 손주은 씨가 KBS방송에 출연하여 현우진강사과같이 소신발언을 하고 다음날 메가스터디가 세무조사를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상위권 아이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재 수능 출제 유형을 반복적으로 학습해 왔는데 갑자기 낯선 문제의 출현으로 오히려 더 큰 타격을 받지 않을까 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합니다. 수능과는 거리가 먼 저의 입장에서는 내가 학생이라면 굳이 지금 이러한 변화가 도움이 될 것인가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수능이 끝난 시점에서 논의를 나누어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그때 논의하나 지금 논의하나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런 변화 하나가 누구에게는 인생의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니까요.
어쨌든 메가스터디를 시작으로 여러 학원들의 세무조사가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괜한 칼부림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럼 오늘도 저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는 그럼 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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