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즐겨보는 프로 중 하나가 오은영 박사님이 하는 프로그램을 아주 많이 즐겨보는데요. 예전에 나왔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부터,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상담소, 오은영리포트까지 해서 여러 설루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오은영박사님! 특히나 요 근래 나왔던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클 수 있다는 금쪽이가 나왔던 방송이 아직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는데요. 그만큼 명쾌한 설루션으로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오은영 박사가 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은영 박사 누구인가??
1965년 3월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 의과대학과, 대학원, 그리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거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데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동전문가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시청할 때 그냥 아동전문가 인가보다 정도 생각을 했는데, 정신의학전문의로 아주대학교에서 교수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하여, 의뢰인에게 육아에 대한 조언과 설루션을 주는 활동을 하며 더욱 많은 인지도를 높였는데요. 이뿐 아니라 육아방법 관련 유튜브 채널을 2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오은영에게도 건강상의 문제가 왔던 시기가 있었는데 2008년 담낭에 악성종양의 의심되는 혹과 대장에서 악성종양이 발견되어 시한부선고를 받았었는데 잘 제거되어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오은영 박사 SNS 저격 무슨 내용인가?
일단 이 논란의 시작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서천석박사의 SNS에서 시작됩니다. 7월 19일 서천석 박사는 개인 SNS에서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을 비판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 비판의 내용은 축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금쪽상담소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그런 단기적인 설루션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을 단기적으로 잠깐의 상담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듯 꾸며 방송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송들은 이렇게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부모와 교사가 실력이나 노력이 부족하여 해결을 못하는 무능력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정신과 의사라면, 이러한 문제행동들이 그렇게 간단한 설루션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인데, 이러한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고, 프로그램들은 이런 환상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런 비판은 과거 진행 되었던 금쪽이 설루션이 다시금 화제가 되었는데요. 5월 26일 방영되었던 발모광에 이상행동을 보인 금쪽이의 두 번째 설루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금쪽이가 엄마에게 함께 잠을 잘 것을 요구했고, 엄마가 분리수면을 하기 위해 거부하자 엄마를 를 발로 차고 그럼 꺼지라면 폭언을 하였습니다.
이때 금쪽이 엄마는 아이가 진정할 수 있도록 거리를 두었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자, 떼를 쓰고 폭언을 하고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방송되었는데요. 이때 오은영은 현재 통제권이 아이에게 있기 때문에 어머니가 통제권을 가지고 와야 한다며 설루션을 진행했는데요. 오은영의 설루션에 따라 아이에게 통제권을 가지고 오기 위해 떼를 쓰고 폭언과 폭행을 하는 금쪽이에게 단호하게 대응하며, 죄책감을 자극하며 이야기할 때도 훈육을 하여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었는데요. 이때도 금쪽이의 반응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참을성이 부족했던 금쪽이의 행동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치료가 잘 되지 않았는데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강하다는 여론이 강했습니다.
저도 가끔 금쪽같은 내 새끼를 볼 때, 정말 저렇게 빠르게 개선이 된다고? 사람인데 저런 것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람마다의 정도가 다르고, 내면의 상처도 다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어르고 만져주고 개선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의 노력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가끔 방송을 보며 진짜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이런 부분에서 비판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오은영박사 서초사건에 왜 언급되고 있는가?
7월 19일 서초구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20대 여성 신입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 신입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의 배경에는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 힘들어했다는 소문이 나면서 신입교사의 사망경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초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이 일전에 발생한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에서 6월에 발생했던 초등학교 6학년 생이 담임교사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권 추락의 문제가 더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에 오은영박사가 거론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은영박사가 출연하고 있는 금쪽같은 내 새끼와 관련한 비판,
그리고 오은영박사의 교육관 등입니다. 위 sns저격사건과 관련된 금쪽같은 내 새끼의 회차의 아이가 개선이 되지 않았는데도 개선이 된 것처럼 미화하여 방송을 빠르게 마무리했던 이력과 여러 육아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영향력 있는 의학박사이며,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이기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이라면 오은영박사의 프로, 그리고 책을 읽어본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은영 박사는 평소 체벌금지를 강조하고, 체벌을 제외한 단호한 훈육을 강조해 왔는데, 이러한 교육관이 현재 부모들에게 영향을 많이 끼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오은영박사가 집필한 책 내용 안에 내용이 또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내용은 교사가 조심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집에 와야 하며, 아이가 그래도 교사 때문에 힘들어한다면 신학기인 경우에는 전학도 불사해야 한다. 또한 학기가 많이 남지 않았으면 좀 참되 교장이나 교감을 찾아가 아이가 예민하니 다음 해 담임 배정 시 고려하여 배정해 달라고 부탁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체벌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정당화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체벌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부모 대신 아이를 가르치고 보살펴주는 교사의 위신이 이렇게 떨어진다고 하면, 누가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할까요?? 교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교사의 인권 또한 지켜지는 선에서 요구를 해야 하는 것이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체벌은 뭐 그렇다 하더라도 책 내용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선생님이 내 자식이 더도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어떤 교육관을 선택하든 그것은 부모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내가 선택하는 것에 있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타인의 대한 배려를 가르치려고 노력한다면 이런 상황까지 이런 정도까지 치달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이를 키워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선생님들은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고, 예전처럼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칭송받을 수 없다는 현실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인식의 개선이 발생되어 그래도 조금은 더욱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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