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바로 이전 포스팅이 교권침해에 관련한 내용과 함께 유명인인 오은영박사관련한 내용을 다뤘었는데요. 이번에는 교권침해에 관련된 내용에 또 유명인이 연루되어 뉴스에 보도된 한번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주호민 프로필
주호민은 만화가 인데요. 많이 아시는 신과 함께를 그린 만화가입니다. 1981년 9월 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도 화가이고, 동생 역시 제품디자인을 하는 대대로 미술가 집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부를 고등학교 때 들어 잘하고 수능도 잘 봤지만 지원을 잘못해 재수를 하게 되었고, 디아블로 2의 등장과 함께 수능을 망쳐 직업전문학교의 애니메이션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급조된 학과이다 보니 커리큘럼이나 수업 수준이 낮았지만 열심히 공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역 후 다녔던 학과가 없어져 버려 엄청 우울한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공부를 하며 짬을 내어 쓴 "짬"으로 2005년 에 데뷔를 했습니다. 군대생활을 디테일하고 재미있게 그려내어 많은 인기를 받게 되었으며, 주호민의 큰 장점인 공감을 끌어내는 무한동력, 신과 함께를 연재하며 주호민이라면 믿고 보는 만화! 그런 만화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본인과 6살 차의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분과 결혼했고, 결혼했고, 자녀는 아들 두 명으로 첫째 아이는 자폐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주호민 특수학급 교사 고발 논란 어떻게 벌어졌을까?
이번 사건의 발단은 주호민의 첫째 아들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되는데요. 이 사건 이전에도 주호민의 첫째아들은 통합학급의 여학생들에게 머리를 뒤로 젖히기, 뺨 때리기, 신체접촉등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여학생 앞에서 본인의 바지를 내리게 되어 벌어진 일로 이 사건을 계기로 그 여학생은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렵다고 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이 사건은 결국 학교 폭력사안으로 다뤄지게 되며 피해를 받은 여학생의 부모는 분리조치 및 강제전학을 요구하였지만 받아들여질 수 없는 부분이라 통합학급수업시간을 줄이는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통학학급수업은 비장애아이들과 장애우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듣는 시간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사건이 발발한 달 회의를 통해 특수교사를 지원받는 시간을 주호민첫째 아들에게 쓰기로 하였고, 학교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약속하며 종결되었습니다.
이후 일주일 뒤인 9월 13일 특수학급 수업을 듣던 주호민 첫째 아들이 교실을 이탈하려 하자 특수학급 교사가 못 가게 말리는 상황에서 이제 통합학급교실에 갈 수도 없고, 얼굴도 못 본다 왜 못 가는지 아냐며 이전에 있었던 일을 설명해 주며 못 만난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날 주호민 첫째 아들의 가방에는 녹음기가 들어있었고, 이런 상황을 고스란히 주호민 부부가 고스란히 듣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녹음 내용을 토대로 고소를 진행하였고, 특수교사는 검찰에서 수사를 받고 불구속 구공판 처분과 교사 직위해제 통보를 받고 난 후 당시 있었던 대화 내용에서 학대가 있었는지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3.주호민 특수학급 교사 고발 왜 지지받지 못하는가?
일단 주호민의 첫째아들이 여러 문제 행동이 있었음에도 이런 행동을 돌발 행동이라고만 설명하였고, 이 사건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 특수학급 교사에 관련된 내용에서는 배려하지 않음이 비난받고 있다. 특수학급 교사의 말을 녹음한 것을 들은 것은 그 사건 이후 일주일 정도 이후 상황이었고, 사건이 종결되긴 하였지만 피해학생이 함께 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주호민 첫째 아들의 수업 중 이탈은 2차 피해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
그래서 특수교사의 의견은 이러했다. 학생을 학대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학생의 무단이탈을 막고, 학교 폭력(성폭력)으로 인한 2번째 피해를 막고싶어 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이야고 싶다 하였고, 주호민 첫째 아들의 행동으로 인한 학교폭력 사안은 중대한 일이고 힘든 일이었지만 이 모든 일들을 교사로서 이겨내고 노력하였던 것은 주호민 첫째 아들이 그만큼 이번 일로 인해 더 나은 아이가 될 수 있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것이고, 그만큼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순간에도 다시 학교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호소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호민은 특수교사와 상담을 하려고 했다가 이 상담을 취소했고, 바로 아동학대혐의로 신고하였다고 한다.이런 과정에 있어 학교 측에는 한마디도 상의하지 않았고 독단적으로 진행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이 또한 논란의 여지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사가 아이를 제지하며 왜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어떤 경유였는지 는 확인을 하고 사과를 받는 것을 우선적으로 진행하였어야 하는데 바로 이 과정을 넘어선 것이다.
그래서 주호민이 직접 내놓은 입장문에 있는 학교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지만 학교에서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려 해서 경찰의 힘을 빌렸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모순되는 것이다.
아이가 잘못한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배려를 받고 학교를 다니게되었지만, 나의 아이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것은 배려하지 않겠다는 이 모든 행동이 노력하고, 아이를 감싸주었던 특수교사의 고소를 이해할 수 없게 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호민이 발표한 입장문 내용 중에서는 특수 교사를 도우려고 탄원서를 제출한 타 학부모를 비꼬는 이야기도 실려있었는데요 "특수교사의 직무가 정지되어 타 학부모님들께 크나큰 고충을 드리게 되어 괴로운 마음뿐입니다. 그래서 탄원도 하셨겠지요. 이해합니다. 이런 사정을 모두 알려드리려고 하였으나 여의치 않더라고요"라며 다른 부모들이 상황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하지 않고, 탄원서를 썼다는 듯 이야기를 하여 이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아이가 가장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의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정당화 시킬수는 없는 일입니다. 좋은 내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작가 주호민 씨에게 모든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낸 그 힘은 이번 입장문과 상황에서는 발휘될 수 없었나 봅니다. 아픈 아이를 키우는 것이 많이 힘들고 괴로운 일이 될 수 있고, 경험이 있지는 않아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나의 아이가 중요하듯 모든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막아준 특수교사에게 가한 가혹함은 빨리 해결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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