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풀 먹는 이유와 개선법

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하루 중 강아지가 가장 행복한 시간은 바로 산책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뚱하다가도 산책? 한마디면 꼬리를 살랑살랑 한껏 신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산책시간 간혹 강아지가 풀을 뜯어먹는 모습을 보게 되시는 경우가 있으실 거예요. 이런 행동을 왜 하게 되는지, 풀은 먹어도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조심해야 할 특정 식물은 없는지에 대해 오늘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강아지 풀 먹는 이유와 개선 방법

 

1) 이유

• 속이 좋지 않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았거나, 위와 장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풀을 먹어 위장을 자극시켜 구토를 유발하여 좋지 않은 속을 원래상태로 돌리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 영양이 부족할 때: 강아지가 배가 고프거나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풀을 뜯어먹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스트레스가 많을 때: 강아지가 생활하면서 모든 것이 마음에 들 수 없겠죠? 산책시간이 너무 적거나, 놀이시간이 너무 적거나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거나 하는 이유겠죠? 이러한 부분이 쌓이다 보면 불만스러운 부분이 많아지며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되죠. 이렇게 발생한 스트레스로 인해 풀을 뜯는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2) 개선방법
속이 좋지 않은 경우는 강아지가 산책 후 구토를 한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어떤 이유로 그러는지 알 수 없기도 하고 산책 중 먹은 풀에 제초제가 묻어있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방문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양부족의 경우에는 비타민이나 야채를 사료급여 시에 추가하여 영양을 채워줍니다. 또한 사료양이 적지 않은지 확인하여 부족하다면 료의 양을 늘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강아지의 환경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의 강아지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문제상황을 개선해 주시면 풀을 뜯어먹는 것에 대해 개선할 수 있으실 겁니다.

2. 강아지 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1) 제초제
푸르른 계절에는 벌레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살충제를 뿌린다며 창문을 닫으라는 안내방송 참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강아지를 키우는 인구가 많아진 만큼 이 안내방송에서는 산책할 때 조심하라는 내용도 덧붙여서 방송이 됩니다. 그만큼 제초제나 살충제는 강아지에게 위험하니 산책 후 구토나 경련의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가셔서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위험한 식물 주의
강아지가 먹으면 큰일 나는 식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진달래, 알로에, 수선화, 은행나무, 백합, 수국, 팬지, 튤립, 포토스, 은방울꽃등 많은 위험한 식물들이 있습니다. 계절마다 조심해야 하는 식물이 다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식물은 숙지하셔서 위험한 상황에 강아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3) 바이러스와 기생충 주의
불특정다수의 많은 강아지들이 함께하는 산책로에서는 어떤 질병을 가진지도 모르는 강아지들의 배변의 흔적이 풀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러스가 있을지도 모르는 배변이 뭍은 풀에 냄새를 맡거나 먹거나 핥으면서 질병에 옮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의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구충활동을 잘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식물성 알레르기 위험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 풀을 먹지 않더라도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 소양반응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강아지가 산책을 나갈 때마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하면 식물성 알레르기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하시고 관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강아지는 피곤한 강아지라고 하죠? 이렇게 피곤하려면 신나게 놀아주고, 즐거운 산책을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즐겁고 행복한 산책 시간 강아지들은 본인들의 위험을 인지하고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산책 시 강아지의 행동 하나하나 유의하여 살펴봐주시고, 위험한 것은 피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주신다면 즐겁고 안전한 산책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