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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관련

새끼 강아지 기본 훈련 종류와 훈련법

by 꿀몽맘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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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분양받은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면 꼬물꼬물 한 강아지 모습에 넋을 놓고 마냥 이뻐만 하다 버릇이 나빠지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모든 것에는 시기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선 시기에 맞게 적정한 훈련을 진행해야 하는데요. 그럼 어떤 것을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하는지 어떤 훈련이 가장 중요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새끼강아지 배변훈련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훈련이죠? 사실 배변훈련 시키는 방법은 유튜브만 한번 검색하면 엄청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그래도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배편 패드를 여러 군데에 깔아줍니다. 기본적으로 강아지는 푹신한 곳에서 배변을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이렇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가서 배변을 진행한다고 해요. 그래서 강아지가 배변패드에 올라가 소변이나 대변을 보았을 때 보상을 진행하여 배변하는 곳임을 알려주시고,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여러 군데에 깔아놓은 배변패드의 수를 줄이며 마지막에는 내가 원하는 배변장소만 남겨주어 화장실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2. 새끼강아지 입질훈련

 

새끼 강아지가 너무 귀엽다 보니 손으로 놀아주거나 할 때 강아지가 앙앙 하면 귀여워서 그냥 두시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런 경우 입질하는 강아지로 크게 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무는 행위는 주인인 나에게는 귀여운 행동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예의 없는 강아지의 표본이 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입으로 노는 행위가 좋지 않은 것임을 훈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훈련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놀아주다 강아지가 입으로 앙앙했을 때 큰소리로 아야, 또는 안돼 등의 단호한 명령 후 그 자리에서 일어나 놀이를 멈춰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반복하여 학습하게 되면 강아지의 입질을 멈추실 수 있을 겁니다.

 

3. 새끼강아지 예절교육 및 소음 둔감화 훈련

요즘 나오는 강아지 훈련 프로그램을 보게 되면 예절교육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데요. 여러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을 때 강아지를 보호자가 컨트롤할 수 없다면 굉장히 껄끄러운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이런 부분 중 기본으로 제일 먼저 진행해야 하는 것이 바로 앉아, 엎드려, 기다려입니다. 이 세 가지 훈련을 진행할 때는 보상간식을 일단 든든히 준비해 줍니다.

1) 예절교육

  • 앉아: 보상간식을 손에 쥐고 강아지의 시선이 45도가 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아래로 가며 앉게 되는데 이때 바로 보상간식을 줍니다. 계속 반복해 줍니다. 충분히 숙지가 되었을 때 앉아라는 명령어를 입혀줍니다.
  • 엎드려: 앉아를 시킨 후 보상간식을 수직아래로 내려 엎드린 상태가 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엎드리면 바로 보상. 이렇게 반복하여 진행한 후 숙지가 되었을 때 엎드려라는 명령어를 입혀줍니다.
  • 기다려: 보상간식을 바닥에 내려놓고 강아지가 다가오려고 하면 그 앞을 막고 기다려합니다. 이렇게 반복하다 강아지가 달려들지 않고 멈추면 그때 간식을 줍니다. 숙지가 될 때까지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새끼강아지는 자제력이 없고 인내심이 약하기 때문에 2초만 기다려준다 하더라도 보상해 주시며 그 시간을 늘려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끼강아지를 훈련할 때에는 억지로 진행하시면 안 됩니다. 당연히 처음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고 더딜 수 있습니다. 천천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훈련해주셔야 하고 계속 반복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명령어는 간결하게 진행하고 꼭 보상간식을 주는 것이 좋고, 너무 긴 시간 훈련하지 않습니다. 긴 시간 훈련은 집중력이 좋지 않은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20분씩 하루 2~3번씩 나누어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소음 둔감화 훈련

생후 8~11주는 새끼강아지의 사회화 시기입니다. 이때의 경험은 강아지에게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때 생긴 트라우마는 쉽게 없어지지 않고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외부자극 중에서도 여러 가지 소음을 싫어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에 둔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소음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항상 라디오나 여러 소리를 틀어주는 것입니다. 특별히 싫어하는 소리에 대한 자극은 보호자가 집에 있을 때 일정시간 틀어놓고 재생하여 익숙해질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하다 보면 이러한 소리에 반응하는 것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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