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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관련

강아지와 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법

by 꿀몽맘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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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요즘 저는 늦은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 중인데요. 이렇다 보니 남편이 집에 없을 때는 몽이과 꾸리와 어디를 이동하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는 일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20분 넘게 땡볕에서 기다린 버스를 타려다 퇴짜를 맞아본 적도 있고 말이죠. 이렇듯 강아지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정해져 있는 법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중교통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해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강아지와 대중교통 이용 시 공통적인 유의점


강아지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따라 허용된 규격의 이동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대신 맹견이나 맹금류 등은 탑승 제한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장을 두는 곳은 다른 이용자의 방해를 하지 않도록 좌석이나 통로에 올려두지 않고 보호자의 좌석 및이나 발아래, 혹은 무릎 위에 놓아주셔야 합니다. 대신 장애인 보조견의 경우는 별도 이동장이 있지 않아도 어떤 대중교통이든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는 거부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2. 강아지와 대중교통 이용 시 대중교통별 유의점


1) 시내버스
꾸리나 몽이를 데리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바로  이 시내버스인데요. 제가 땡볕에서 20분을 기다렸다 타지 못하고 집에 갔던 이유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에 있습니다. 제가 버스를 이용할 때 꾸리는 이동가방이 닫히는 제품이었고, 몽이는 슬링백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슬링백 때문에 탑승을 할 수 없었는데요. 모든 사람이 강아지를 좋아할 수 없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강아지가 보이지 않는 20kg 이내 규격 50*40*20 미만의 이동장에 넣어야지만 탑승이 가능하답니다.
2) 고속버스
고속버스 또는 시외버스 이용 시에는 버스 회사마다 다른 영업지침을 가지고 있지만 현존하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이동장에 들어가 있는 반려동물의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용가능한 이동장 사이즈는 중량 10kg 이하에 부피 4만 제곱센티미터 미만입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몇몇 불가능한 곳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이용하실 버스회사에 확인하시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3) 지하철
원래 지하철은 여객운송약관에 동물은 승차할 수 없다고 되어있지만 조류, 소충류, 크기가 작은 동물은 보이지 않는 이동장에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으면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탑승가능한 케이지의 사이즈는 최대 너비가 158cm, 중량이 32kg로 제한되어 있다고 해요.
4) 기차
기차는 다른 대중교통 대비 준비할 것이 많아요. 보통 규격에 맞는 이동장만 있으면 되는데 기차의 경우 예방접종 내역과 좌석이 필요합니다. 성인기준의 요금을 부과한 좌석을 구매해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좌석구매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꼭 지켜주시고요. 그리고 탑승할 때 사용해야 하는 케이지의 규격은 10kg 이내 45*30*25cm이고, 이를 준비하지 않았을 경우 탑승이 불가하며, 탑승했다고 하더라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5) 비행기
강아지와 함께 비행기를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첫 번째 나의 강아지가 내가 이용하려는 항공사의 탑승가능 조건에 부합하는지 확인합니다. 일단 이용하는 케이지가 항공사에서 원하는 케이지인지 확인해 줍니다. 그리고 기내에 함께 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하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이 무게인데 평균적으로 강아지와 케이지를 포함한 5~7kg 이하인 경우 기내반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맞지 않으면 케이지에 담아 위탁 수하물로 이송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운송승인을 해주어야 해요. 반려동물 운송예약을 하고, 검역서류를 준비하고, 강아지가 들어갈 수 있는 케이지준비, 그리고 반려동물 수속까지 모두 마무리해야 함께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6) 택시
택시도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데요. 택시에 경우 요즘 펫 전용 택시도 생겨서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근데 좀 알아보니 비용은 좀 더 부과되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택시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다른 곳과 동일하게 케이지나 이동장을 이용하여야 탑승이 가능하고, 맹견인 경우는 어렵다고 합니다.


얼마 전 가평에 몽이랑 꾸리랑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함께한 친구랑 저 모두 운전을 할 수 없어 전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던 적이 있어요. 버스, 택시, 지하철, 기차 이 네 가지를 모두 탔는데 짐은 짐대로 무겁고 우리 몽이랑 꾸리도 무겁고 혹시라도 짖을까 눈치 보이고 아주 힘들게 여행을 마치고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대중교통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대중이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 내생 각과 같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하시기 전에 꼭 이용규칙과 법을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불편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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