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사람도 매년 나의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검진을 하잖아요. 현재 어떤 곳이 좋지 않고, 어떤 부분을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지를 확인하여 나 자신을 챙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처럼 아픈 곳을 정확히 집어 이야기할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특히나 강아지들은 무리동물이기 때문에 본인이 이탈되지 않기 위해 아픈 것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질병을 나중에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의 건강검진은 언제 진행해 주는 것이 좋고, 어떤 종류가 있으며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지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강아지 건강검진 진행해야 하는 시기와 주기
건강검진은 초기에 질병을 알고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럼 아직 어린데 꼭 할 필요 없지 않을까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하지만 청년기에 속하는 1살~6살 시기부터 1년에 한 번 또는 2~3년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기본적인 검사는 진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아이들이라면 기본적인 검진을 통해 어떤 부분이 취약하고 어떤 부분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지 미리 알고 케어해 주는 것이죠. 어차피 매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예방접종을 진행할 때 함께 병행해 주신다면 접종으로 인한 혈청이 생겼는지도 확인하고 또 어떤 부분이 괜찮은지 또 확인해 주면 잊지 않고 챙겨 줄 수 있겠죠. 그리고 중년에 해당되는 7살이 된 시기부터는 꼭 1년에 한 번씩은 진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도 40~50대에 접어들면서 안 아팠던 곳도 쑤시고 안 좋아지고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강아지도 노화의 진행으로 인해 건강했던 부분도 여러 가지 이유들로 안 좋아질 수 있으니 여러 질병이 발견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노령견에 해당하는 10살부터는 검진의 폭을 넓히고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조금 더 짧은 주기마다 확인을 걸쳐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강아지 건강검진 종류와 비용
강아지 건강검진 중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는 혈액검사, 신체검사, 소변 및 분변검사가 있습니다. 일단 신체검사는 병원에 방문하러 갔을 때 슬개골이 걱정이에요~라고 수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촉진으로 강아지의 현재기수나 통증여부를 통해 확인을 해주시잖아요. 신체검사도 강아지의 걷는 모습이나 앉아있는 모습, 그리고 촉진을 통해 강아지의 현재 몸에 종양이나 통증이 있는 부분, 염증이 있는 부분등을 확인해 주시고 눈에 보이는 강아지의 치아상태와 피부상태까지 확인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혈액검사는 맨 처음 강아지 접종을 하고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하는 것과 같이 혈액을 통해서는 아주 많은 것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장기의 기능상태뿐 아니라 영양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혈액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빈혈등의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소변은 보호자에게도 우리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척도인데요. 대변의 경우는 대변에 기생충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소변의 경우는 비뇨기계의 질환인 방광염이나 요로감염, 당뇨와 같은 질병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인 눈은 성장이 완료되며 질병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안과 검사또한 함께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검진을 진행할 때 평균적으로 10~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고, 병원에 따라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2~3군데 정도 비교를 해보시고 검진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노령견에 경우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검사는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보통 많이 하는 것이 엑스레이와 심전도, 그리고 초음파, MRI 등입니다. 엑스레이로는 관절과 뼈관련된 질환의 여부를 검사하고, 심장, 간장, 신장, 폐와 같은 내장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고요. 그리고 종양의 여부를 통해 암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흉수나 복수가 차있지 않은지에 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형견에게 많이 나타나는 심장병의 유무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있는 심전도 검사, 그리고 초음파를 통해서는 여러 부위의 질환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비용에 경우에는 추가되는 항목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데 평균적으로 MRI를 제외한 여러 검사를 추가했을 때 50~6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MRI의 경우 외부적으로 확인하기 힘든 질병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데요. 경련, 마비, 발작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많이 진행한다고 해요. 보통 MRI촬영 비용의 경우 60~150만 원선의 고가 검진이기 때문에 많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여러 가지 검사로도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일 경우에는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기대수명이 이렇게 높아진 이유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수의학의 발달에 있습니다. 그만큼 함께하는 보호자의 강아지에 대한 인식이 아주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강아지의 현재 건강상태와 관리방법에 관심이 많아지는 거겠죠. 저도 이제 5살이 된 몽이의 건강검진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포스팅을 할 때 좀 더 꼼꼼히 공부하게 된 것 같아요. 병원 가서 수의사선생님과 상의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주관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강아지 건강검진 준비하시는 분들도 참고하셔서 합리적으로 검사받아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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