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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관련

강아지 멀미 원인 및 대처방법

by 꿀몽맘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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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요즘 강아지랑 여행 가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타고 멀리멀리 여행 가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그러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에 당황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바로 강아지의 멀미죠. 저도 처음에 몽이가 멀미를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많이 힘들었어요. 고속도로를 타고 가고 있는데 빠질 수 있는 길이 없는 곳에서 구토의 신호가 와서 손으로 받고 삼십 분 정도를 멈춘 상태로 달렸던 적이 있었답니다. 정말 그때의 향기, 따뜻함 모두 잊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멀미는 왜 하는지 그리고 멀미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할게요.


1. 강아지 멀미의 원인 및 증상


강아지가 멀미를 하게 되는 원인은 사람이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멀미가 생기는 원리는 이렇습니다. 차가 움직이면서 흔들리고 진동이 발생되는데요. 이 진동과 흔들림의 귓속의 평형감각과 균형을 정돈하는 기관인 이도에 자극이 와 멀미를 하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이뿐 아니라 차냄새, 차 방향제 냄새 때문일 수도 있고, 답답한 실내인 점과 주변 소음으로 인해서도 멀미를 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멀미를 하게 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코를 핥거나 하품을 할 수도 있고, 그러다 침을 흘리고 헥헥대기 시작하고, 불안해하며 가만있지 못하고 끙끙댑니다. 그 후 구토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구토가 아니라 설사를 할 수도 있고, 배변실수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해요. 보통 이런 증상들은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만 일어나는 게 아니고 하나씩 단계별로 일어나 결국은 구토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항상 몽이와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경직되어있진 않은지 침을 흘리지는 않는지 꼭 확인해요. 요즘은 멀미를 위한 루틴을 따르고 있어 안 그럴 때가 훨씬 많긴 하지만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보통 살짝 신 냄새가 나는 침이 나기 시작하면 이후에는 꼭 토를 하게 되더라고요.


2. 강아지 멀미 대처방법


강아지 멀미 대처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멀미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을 없애주는 것입니다. 차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구토를 하는 경우를 위해 방향제를 치워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멀리를 할 기미가 보인다 싶을 때 창문을 열어 한번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차에서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자동차 타는 연습부터 시작하는 것이죠. 멀지 않은 운동장이나 공원등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소를 가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차에 타면 좋은 곳에 가니 강아지에게는 스트레스가 아니라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세 번째 편한 이동을 할 수 있는 카시트나 켄넬 이용하기. 차의 시트는 미끄럽고 강아지에게 불편한 곳이고, 또한 사람의 무릎도 움직일 수 있고 안정적인 자세로 편하게 이동이 불가하죠.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카시트나 튼튼한 켄넬을 이용해 주시면 좀 더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네 번째 차량이동 전 식사는 소량만, 산책을 진행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저의 루틴이기도 한데요. 차로 오랜 시간 이동할 때는 너무 공복이어도 안되고 과식도 안됩니다. 둘 다 토할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그래서 차 타기 바로 전에 밥을 주지 않고 조금만 줍니다. 짧은 거리 이용하실 때는 공복도 괜찮아요. 그리고 산책을 진행해 줍니다. 소변과 대변을 밖에서 산책을 하면서 해결하게 되어서 그런지 훨씬 수월하게 이동하게 되더라고요. 다섯 번째 휴게소 산책을 진행한다. 2시간 이상 차량이동 시에는 꼭 휴게소에 들러서 주변 산책을 진행해 줍니다. 요즘은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휴게소도 꽤 많아졌거든요. 그래서 여행 전 그런 곳도 함께 검색해 뒀다가 들러서 한번 산책을 해주고 나면 시원한 공기도 쏘이고 답답한 공간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꼭 여행 전날 저녁에는 조금 늦게 밥을 넉넉히 챙겨주고, 아침에 나가기 2시간 전쯤 간단하게 30분씩 산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잠깐 바람 쏘여주고 나면 멀미를 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여섯 번째 멀미약 처방받기입니다. 진짜 다 해봤는데 절대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면 처방을 받아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도 좀 있으시더라고요. 대신 처방약의 지시사항대로 적당량만 챙겨주셔야 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몽이의 멀미로 진짜 많은 고생을 했어요. 여러 방법을 다 써봤지만 제가 한다고 한 방법대로 하는 게 제일 안정적이게 괜찮더라고요. 꾸리처럼 멀미를 안 하고 차만 타면 자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다 그럴 수는 없으니 저처럼 강아지 멀미로 고생하신 분들은 좀 번거롭고 늦게 걸리더라도 해보시면 강아지에게 약을 먹이지 않고도 편안하게 함께 차를 타고 여행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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