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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관련

강아지 기관지 협착증 원인 및 관리 방법

by 꿀몽맘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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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소형견을 키우고 계시는 분이라면 가지고 계신 고민 바로 기관지협착증이죠.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리버스스니징도 있는데 이 두 가지 모두 유전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소형견들 대표 질병 중 하나입니다. 두 질병은 정확히 어떤 질병인지 어떤 이유로 생기는지 그리고 관리하고 치료할 방법은 없는지 오늘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관지협착증과 리버스스니징의 정의

 

1) 기관지협착증


기관지 협착증은 강아지의 기관지가 유전적인 원인이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기관지가 좁아져 생기는 증상인데요. 가장 많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고, 이런 경우에는 생후 1년 이내 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견종으로는 몰티즈,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시추등의 소형견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살이 찌거나, 노화로 인해 기관의 연골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1기~4기로 나뉘는 데요. 기수별 증상을 확인해 보자면


1기: 운동을 격렬하게 하거나 놀다가 흥분했을 때 가볍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기: 물을 마시거나 사료를 먹게 되었을 때 거위소리를 내거나 헥헥거리는 경우
3~4기: 잠을 자다가 가만히 있다가 헥헥거림이 심해지거나 호흡이 곤란해져 보이는 증상과 혀색깔이 보라색이 됨


위에 보시는 것처럼 많이 심해졌을 경우에는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증상을 유심히 살피셔서 어떤 기수인지 상태를 확인하시고 적절한 관리 및 치료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2) 리버스스니징


질병이 발현되었을 때 생기는 증상이 비슷하여 기관지협착증과 많이 헷갈려하는 질병입니다. 리버스 스니징은 물, 꽃가루, 흥분상태, 음식 또는 진드기 등의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서있는 상태에서 머리를 앞으로 빼 코를 통해 공기를 흡입하면서 거위소리를 내는 행동인데요. 코부분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하는 행동입니다.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증상이 심해진다면 호흡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한 질병입니다. 이 질병 또한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질병입니다.


2. 기관지협착증 예방 및 관리방법

 

기관지 협착증을 예방 및 관리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체중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살이 찌게 되었을 때 목부분의 지방이 기관지를 누르게 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고 이로 인해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중조절은 가장 필수입니다. 두 번째로는 산책 시 목에 자극이 많이 가는 목줄보다는 하네스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세 번째로 적정한 실내 온습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것이 질병이 악화되는 원인 중 하나기 때문에 적정한 온도를 유지해 주시고 습도는 40~60으로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외출을 자제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강아지에게도 미세먼지는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기관지가 약한 강아지에게는 더욱 좋지 않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산책을 하지 않고 집에서 놀이를 통하여 스트레스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기관지가 약하다 보니 음식을 넘길 때 불편하지 않게 건식보다 습식으로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고, 음수량을 늘려 목이 건조하지 않게 해 주면 좋습니다. 여섯 번째로는 기관지에 좋은 여러 가지 영양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관리가능한 영양제를 급여해 주시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병원에서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보통 약물을 사용하거나 심한 경우 시술이나 스탠드삽입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의 강아지의 상태가 정확히 어떤지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시어 치료를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저희 집에 있는 포메라니안 두 마리도 가끔 이러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형견에게는 슬개골 탈구와 같이 생기기 쉬운 질병 중 하나이지만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모든 질병이든 너무 오래 두고 보시면 악화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의심이 된다고 하시면 꼭 병원 내원 시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질병이 발현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노화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관리 하셔서 아프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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