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꾸리가 저희 집 오고 난 후 몽이가 눈병으로 병원을 가게 되는 일이 많아졌었어요. 이유는 무엇이냐 놀자고 덤빌 때 손을 쓰더라고요. 그래서 눈에 손이 닿고 세균이 들어가고 해서였을까요. 빨갛게 충혈되고 눈물이 많아져서 병원을 가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강아지가 눈이 충혈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특히 약한 부위이다 보니 훨씬 더 관리가 필요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눈충혈은 왜 생기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 눈충혈 되는 원인
강아지의 눈이 충혈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환경적인 요인과 질병에 의한 것인데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첫 번째로 이물질로 인한 충혈입니다. 지금 같은 봄철에 문제는 바로 미세먼지죠. 이런 미세먼지처럼 꽃가루, 모래등의 이물질로 인해 눈이 자극을 받게 되면 충혈이 될 수가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한쪽눈만 충혈되는 경우가 많고, 눈물이 많아지며, 눈을 뜨기 어려워한다고 해요. 거기다 눈을 계속 비비고 깜빡이게 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2차적인 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먼지나 꽃가루가 많은 시즌에는 강아지가 눈을 많이 비비지는 않는지 등의 여부를 잘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환경적 요인 두 번째 알레르기입니다. 강아지들 알레르기는 특정한 것에 반응할 수 있는데요. 사료나 음식, 꽃가루 화학물질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알레르기로 인해 눈이 충혈된다고 하면 다른 증상들이 함께 발생될 수 있다고 해요. 피부를 계속 긁고, 핥고 눈물이 많아짐과 동시에 피부가 붉어지며 털까지 빠지는 경우도 있죠. 사람도 알레르기가 심하면 과호흡이나 쇼크, 호흡곤란이 올 수 있잖아요. 이러한 증상이 강아지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세 번째 외상입니다. 외상은 어떻게 생길지 알 수 없죠. 몽이처럼 꾸리랑 장난치다 다칠 수도 있고, 눈을 비비다 상처가 생길 수도 있고, 속눈썹이 안으로 말려 자극을 받아 다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싸움이나 어디 부딫이거나 하며 생길 수도 있으니 상황이 생겼을 때는 눈도 함께 체크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질병에 의한 눈 충혈로는 첫 번째 결막염입니다. 결막염이 의심될 때는 눈을 긁는 것뿐만 아니라 눈곱이 노란색으로 있고, 눈을 잘 뜨지 못하며 눈을 계속 비비면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질병에 의한 눈충혈 두 번째 녹내장입니다. 녹내장은 눈의 안압이 올라 시신경이 눌리는 현상으로 인해 손상되어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때 시력도 떨어지고 눈이 뿌옇게 되며 충혈이 함께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안충 감염으로 인한 충혈입니다. 이는 산책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질병인데요. 안충에 감염이 되면 눈 안에 투명한 실의 기생충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고 해요. 이때도 충혈이 함께 되며 눈물양도 늘고 부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눈 충혈 시 관리 방법
눈이 충혈됐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이것은 방법이 일 번, 이번 할 것 없이 가장 첫 번째로 동물병원에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여러 가지 요인에 따른 눈 충혈의 원인을 해결하기 전 어떤 이유로 눈이 충혈되어 있는지 정확한 확인이 우선이고 확인 뒤에 다음 스텝이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두 번째 환경적인 요인인 경우 병원에서 처치와 처방을 받았다면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죠? 바로 관리입니다. 환경적인 요인 중 보호자가 챙겨줘야 하는 것은 알레르기 관리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강아지가 어떤 것에 알레르기가 발생하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입니다. 황사나 꽃가루등에 의한 알레르기 일 경우,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심할 때는 가급적이면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놀아주는 것이죠. 하지만 실외배변으로 꼭 산책을 해야 하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산책 이후 눈을 닦아줄 수 있는 강아지용 약이 있더라고요. 아니시면 수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신 후 산책 후에 한번 닦아낼 수 있도록 진행해 주시는 것, 아니면 실내 운동장 방문을 통해 진행하는 방법 등으로 대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의 경우는 당연히 다 제외시키고 급여해 주시면 되겠죠.
세 번째 질병에 의한 눈충혈관리 방법입니다. 눈은 약한 부분이다 보니 한번 손상되면 손쓰기 굉장히 어렵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빠른 병원 방문으로 제대로 된 대처를 해주신 이후 병원에서 처방해 주시는 약을 꾸준히 잘 넣어주시는 게 중요하겠죠. 저는 안약 넣어주는 것이 제일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눈에 좋은 영양제 급여도 꾸준히 해주시면 눈 질환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예방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가 주변은 항상 깨끗한 수건으로 잘 닦아 내어 주시고, 사람이 쓰는 안약이나 세안제에 경우는 피부나 신체가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받는 것만 사용하시는 것이 강아지에게 제일 좋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 몽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본인 몸에 손을 대는 것입니다. 교육이랑 훈련을 제가 잘못한 결과이겠죠? 그래서 너무 신기한 게 안약 잘 넣는 강아지들 손. 발톱 잘 깎는 강아지들이에요. 강아지도 아플 수 있고, 언젠가는 늙어가요. 지금도 보호자인 우리에 케어가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훨씬 더 필요한 시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여러 가지 생각지 못한 상황이 생겼을 때 잘 치료받고 케어할 수 있게 훈련도 중요한 것 같아요. 꾸리에 경우에는 그래도 제가 억지로 안 하려고 하고 간식과 함께 살살 달래서 시작해서 그런지 귀청소와 눈약 넣는 것은 어렵지 않더라고요. 그러니 일단 눈충혈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꼭 병원 먼저 가시고요. 그리고 집에서 그에 맞는 케어와 치료 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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