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저와 함께 하고 있는 반려견 꾸리와 몽이는 수컷 포메라니안 두 마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암컷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없더라고요. 특히나 암컷강아지가 겪는 생리기간에 경우도 관심이 없다 보니 자연스레 모르고 있더라고요. 임신관련된 포스팅을 쓰다 보니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오늘은 강아지의 생리기간과 그 기간에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1. 강아지 생리주기 및 기간
꽃도장이라고 불리는 강아지의 생리는 폐경 없이 평생 발정기 때마다 생리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정기 때 오는 강아지 생리의 정확한 명칭으로는 발정출혈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강아지가 처음으로 생리를 하게 되는 때는 보통 생후 8~10개월쯤 시작하게 되고, 대형견보다 소형견이 빨리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리고 주기는 소형견의 경우 1년에 2~3번 대형견은 1년에 1~2번 정도 진행하는데 평균적으로 6개월에 한 번 발정기가 올 때마다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생리기간은 보통 출혈이 시작되면 7~10일 정도이며, 이 기간이 종료되면 액체로 된 분홍색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 기간 이후 4~5일 정도가 가임기로 임신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라고 해요. 사람도 생리를 하게 되면 생리통이나 몸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잖아요. 똑같이 강아지들도 몸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데요. 식욕저하, 구석에 숨는 행동, 잦은 소변으로 배변실수 등이 나타나게 되고, 생식기와 유선이 부풀어 오르니 생식기를 핥기 시작하게 됩니다. 거기다 기력도 약해지고 예민해진다고 합니다.
2. 강아지 생리기간 관리방법
강아지가 생리를 하는 시기는 면역력이 떨이 지고 약해지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만큼 보호자의 케어가 필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 산책은 짧고, 기저귀착용은 필수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고 피로해지는 시기인 만큼 격하고 장시간의 산책은 몸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짧게 깨끗하고 풀이 많지 않은 장소 위주로 진행해 주시고, 그리고 기저귀를 꼭 채워줘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으로 임신이 될 수 있고,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를 채워주어야 한답니다. 두 번째 생리대는 자주 교체해 줍니다. 생리대를 하게 되면 통풍이 안되고, 습하게 되면 염증이나 감염의 위험에 노출이 됩니다. 그래서 긴 시간 착용하지 않게 자주자주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하루 4~5번 정도는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고, 출혈양이 줄어들면 기저귀를 착용하지 않고 통풍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 번째 목욕은 되도록이면 해주지 않습니다. 목욕 또한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꼭 목욕이 필요하다라고 하시면 더러운 부위만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네 번째 영양식 챙겨주기. 생리를 하게 되면 출혈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영양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철분, 칼슘, 단백질등의 영양소가 다량으로 함유된 미역국, 소고기등의 음식을 급여하여 충분한 영양을 채워줄 수 있도록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리 중에는 생식기 주변을 많이 핥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입과 생식기 주변을 청결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도 생리통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처럼 복통을 느끼기도 하고, 식욕과 기력이 저하되고, 불안하고 불편해져서 예민해지다 보니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증상을 생리통 증상 중 하나라고 본다고 합니다.
암컷도 중성화 수술을 하게되면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생리를 시작하기 전이나 첫 번째 생리 이후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생식기 관련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수술을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으시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이쁜 나의 강아지의 새끼를 보고 싶어 안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라 생각해요. 일 년에 한두 번 암컷에게는 힘든 시기일수 있는 생리기간 적절한 관리로 조금이라도 덜 힘들고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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