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울증 증상 및 개선 방법

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가끔 강아지를 빤히 보고 있으면 도대체 저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살고 있나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특히 소파 및 TV장 밑에 들어가 나오지 않고, 불러도 가만히 있고 뚱해있을 때가 있는데요. 기분이 안 좋나? 우울증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고민이 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강아지의 우울증 시그널과 이 우울증을 고쳐주기 위해서는 어떤 케어가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1. 강아지 우울증 증상 

강아지가 우울해지면 나타나는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식욕저하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들고,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체중변화가 감소나 증량이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거기다 모든 일에 시큰둥하고 무기력해지며, 특정 부위를 계속 핥게 되면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해요. 이와 같은 증상들이 100% 우울증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건강상에 문제는 없는데 이런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우울증이라고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강아지 우울증 원인 및 개선방법

강아지우울증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첫 번째 환경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의한 스트레스입니다. 주변의 환경이 이사로 바뀌거나, 보호자의 출산으로 인해 줄어드는 관심 그리고 보호자의 일상의 변화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의 변화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질병이 생기거나 몸에 생긴 통증 때문에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상의 문제로 질환이 생기거나 통증이 발생되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무리 동물이다 보니 본인의 질병으로 인해 뒤처지는 것이 싫어 아픈 것을 숨기고, 예민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의 상태를 항상 유심히 확인하시고 조금의 변화도 캐치하여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보호자의 우울함입니다. 강아지는 후각으로 보호자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지할 수 있어 감정을 캐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보호자의 우울감을 느끼게 되면 강아지도 함께 공감하며 우울증에 걸리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네 번째 나이가 들어서입니다. 전에 강형욱훈련사님이 노령견이 있는 집에 어린 강아지가 오게 되면 나의 자리가 없구나 해서 구석에 가있는 아이들이 있다고 할 때 많이 슬프다고 생각했어요. 이렇듯 강아지도 자신이 나이가 들어가고 약해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한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날이 좋지 않아서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사람도 괜히 우울해지고 하잖아요. 강아지도 똑같다고 해요. 강아지도 궂은 날씨에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데,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좋아진다고 하네요.

 

이런 우울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산책을 자주 해주는 것입니다. 산책을 통해 움직이고 새로운 냄새를 맡으며 즐겁게 뛰어다니다 보면 엔도르핀 분비로 인해 우울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다고 해요. 사람도 기분이 안 좋거나 우울하면 항상 하는 일을 규칙적으로 진행해 주게 되면 힘들었던 일을 잊게 되는 것처럼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을 통해 활동시간을 늘리고 집에서는 푹 쉴 수 있게 도와준다면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애정 듬뿍 주기입니다. 보호자의 관심의 부재로 인해 생긴 우울증은 애정을 듬뿍 담아 스킨십을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세 번째 병원 방문 통해 질병여부 확인하기입니다. 질병으로 인해 우울감에 빠진 경우는 질병을 찾아 치료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강아지의 우울증은 대부분 보호자에 의해 오는 것이 가장 많아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나의 상황이 바뀌어 강아지에게 소홀해지는 분들도 엄청 많고, 그리고 산책하기 힘든 계절 스트레스 해소가 안되다 보니 생기는 우울증도 있을 수 있어요. 이런 부분은 보호자가 조금 더 신경 써서 사랑과 스킨십을 주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신나는 놀이나 노즈워크를 통해 아이들의 에너지소모를 해주게 된다면 나의 강아지가 우울증에 걸리는 슬픈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