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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관련

강아지 방광염에 걸리는 이유 및 관리방법

by 꿀몽맘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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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동물병원에 가는 일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어릴 때는 많이 가지 않다가 보통 나이가 조금씩 들기 시작하면서 자주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집에 있는 5살 몽이도 얼마 전 병원에 가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바로 혈뇨 때문이었습니다. 피가 보인다고 느끼기 조금 전 소변부터 뭔가 좀 붉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물 많이 안 마셔서 오줌색이 진한 것인가 생각을 했는데 다음날 소변에서 피가 뚝뚝 흐르더라고요.

처음 일어나는 일이었기 때문에 너무 놀랐지만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병원에 전화를 먼저 했습니다. 일단 확인을 해봐야 하니 병원으로 오라고 말씀하셔서 퇴근 후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초음파를 찍고 수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바로 방광염! 현재는 관리를 통해 다 나은 상황이라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방광염 왜 걸리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 방광염 증상 및 원인


먼저 몽이가 병원을 가게 되었던 이유는 바로 혈뇨 때문이었습니다. 이 혈뇨증상이 방광염에서만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해요. 이 증상으로 인해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은 방광염, 요로결석, 신장염, 신장질환등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 중에서 가장 덜 위험한 것이 방광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요로결석은 통증이 굉장히 높고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고, 신장질환이나 신장염은 강아지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위험한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러한 증상이 발현되면 꼭 바로 병원 가서 검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하시길 권장드려요.

일단 방광염에 걸리게 되면 자주 소변을 보고, 소변색이 진해지거나 탁해지게 되며, 소변을 봤다 하더라도 안 나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열이 나면서 식음을 전폐할 수도 있다고 하니 강아지의 행동이 조금 이상하다 싶으시면 세심하게 관찰해보셔야 한답니다.

그리고 방광염이 걸리게 되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일단 방광염이라는 것 자체는 많이 발병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특히 암컷이 수컷보다 요도가 짧기 때문에 많이 걸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보통 요도에 세균이 침입해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나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 발병이 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사람들도 방광염에 걸리는 사람들이 또 걸리는 것처럼 한번 발병하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 질병이라고 합니다.


2. 방광염 치료법 및 관리 방법


1) 동물병원 방문하기
어떤 질병이든 사람이 알아서 치료할 수 있는 강아지의 질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인터넷에서 알려주는 방법이 모두 정답일 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의 증상이 어떤 이유로 생기는 것인지는 수의사 선생님과 꼭 상담 후 치료 방법도 진행하셔야 합니다. 보통 방광염의 경우는 초음파 후 방광염이라고 확정이 되면 항생제나 항균제를 지급해 주십니다. 주시는 약 때 맞춰 잘 챙겨 주시고 알려주시는 방법대로 집에서 케어해 주시는 것이 가장 우선이 돼야 합니다.

2) 음수량 높여주기
사람도 방광염에 걸리면 병원에서 물 많이 마시라고 하죠? 강아지도 똑같습니다. 음수량을 많이 늘려주고 소변을 참지 않고 보게 해 줘야 빨리 낳을 수 있습니다. 음수량을 많이 늘려주시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제가 한 방법 중 온전히 물을 많이 마시게 하기 위해서는 가루영양제 타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찬물보다는 뜨거운 물을 조금 섞어 따뜻하게 급여해 주면 더 잘 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꼭 신선하고 깨끗한 물로 급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3) 면역력 높여주기
모든 질병이 걸리는 원인 중 하나는 면역력입니다. 면역이 떨어지게 되면 당연히 많은 질병과 세균에 노출되어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영양가 높은 사료의 급여와 유산균 급여, 그리고 꾸준한 산책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보통 방광염에 걸렸는지 확인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요.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몽이의 방광벽 상태는 울퉁불퉁하고 두꺼워진 상태이고 슬러지가 떠다녀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주는 약을 때에 맞춰 다 급여해 주었고, 물은 하루에 한 번은 꼭 다 마실 수 있도록 영양제를 타 주었습니다. 그리고 영양가 좋은 간식과 유산균 급여를 진행하였더니 2주 뒤 다시 확인하였을 때는 슬러지도 없고 균일하고 예쁜 방광벽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말을 할 수 없는 강아지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관심을 주지 않으면 질병이 시작되는 것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관심을 갖고 사랑을 주신다면 어떤 질병이던지 간에 초기에 캐치하시고 관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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