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관련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야채: 브로콜리 급여 방법 및 유의 점

by 꿀몽맘 2023. 1. 16.
반응형

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알려진 브로콜리 사람몸에 너무 좋은 야채이죠? 이러한 브로콜리를 나의 예쁜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실 거예요. 두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는 저도 몸에 좋은 야채나 과일을 보면 줘도 될까?라는 궁금증부터 생기고 검색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브로콜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자면 강아지에게 브로콜리 줘도 됩니다. 대신 급여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이 꼭 따라온다는 점이죠. 그럼 오늘은 브로콜리가 강아지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와 급여방법 및 유의점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야채: 브로콜리 효능


브로콜리는 강아지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가득 들어있는 좋은 야채입니다. 칼륨, 엽산, 크럼, 베타카로틴, 비타민, 셀레늄,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항염 및 항암효과가 뛰어난 설포라판, 그리고 항산화 효과로 면역강화를 시켜주는 비타민C, 강아지 눈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아잔틴, 루테인, 베타카로틴까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브로콜리 줄기에는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간식으로 아주 으뜸인 야채랍니다.

2. 강아지 먹어도 되는 야채: 브로콜리 급여방법 및 유의점


1) 깨끗이 세척해서 줘야 합니다.
유기농으로 구매하여 급여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 유기농이 아닌 브로콜리를 급여하신다면 꼼꼼한 세척은 필수입니다. 소량의 독성성분이라도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로콜리 세척방법
ⓐ브로콜리가 잠기도록 물을 붓는다.
ⓑ브로콜리를 거꾸로 세워 20분간 물에 담가 둔다.
ⓒ브로콜리를 조각조각 잘라준 다음 깨끗한 물에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어 물에 담가준다.
(이때 브로콜리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준다.
ⓔ끓는 물에 1분간 데쳐준다

브로콜리는 위에 세척방법 진행 후 데쳐서도 생으로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화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삶아서 급여하시길 권장드리고, 남은 양을 보관하실 때는 냉장 보관 시 오래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냉동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알레르기 여부 확인하기.
아무리 좋은 브로콜리도 내가 키우는 강아지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줄 때는 하루가능 급여량이 아니라 조금만 잘라내어 먼저 급여해 보시고 먹은 후에 강아지가 긁지는 않는지 컨디션이 달라지지는 않는지 소화기의 이상증상이 없는지 확인하신 후 괜찮은 경우에만 조금씩 급여량을 늘려 급여하시길 바랍니다.

3) 적은 양을 급여한다.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영양이 많은 좋은 야채도 하루 먹어야 하는 칼로리에 10%만 급여해야 합니다. 특히 브로콜리에 함유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류라는 성분 때문에 다량으로 섭취했을 경우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잘게 잘라 급여한다.
브로콜리는 줄기와 봉오리가 함께 있는 야채입니다. 특히 줄기는 질기기 때문에 소화가 되지 않아 문제가 될 수도 있고, 강아지가 씹지 않고 삼켰을 때 기도에 걸리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잘게 잘라 급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집 강아지들에게 얼마 전 처음으로 브로콜리를 주게 되었는데요.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원래 뭐든 먹는 것을 주면 식탐이 많은 포메라니안이라 그런지 워낙 잘 먹는 아이들이긴 하지만 몸에 좋은 야채를 맛있게 먹어주니 그렇게 뿌듯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꾸리와 몽이에게 이상 없는지 확인하고 나서는 밥에 조금 더 얹어서도 주고, 간식처럼 조금씩 주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요즘 화식 참 많이 주시잖아요? 화식 만들 때 브로콜리를 넣어주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만들어보시길 발레요. 그리고 알레르기뿐 아니라 브로콜리를 먹지 말아야 하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유채과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 그리고 요로결석을 앓고 있었거나, 요로결석으로 고생 중인 강아지, 그리고 소화력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있는 강아지들에게는 급여하시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혹시라도 이 이외에 질병이 있어 병원에 다니고 있거나 노견인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꼭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에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