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강아지의 주식은 사료이죠? 전에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료는 강아지가 사료만 먹고살아도 건강하게 살 수 있게 체계적으로 만들어졌답니다. 그래서 사료에 들어가 있는 여러 가지 성분들과 퍼센트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기도 하고 등급도 존재해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강아지의 주식인 사료를 어떻게 하면 잘 고를 수 있을지 등급과 종류에 따라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강아지 사료 - 등급
사료의 등급은 6가지로 나뉘는데요. 로가닉, 오가닉(유기농), 홀리스틱, 슈퍼프리미엄, 프리미엄사료, 일반사료의 순으로 1~6등급으로 등급이 나눠져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저는 생소했던 로가닉은 1등급 사료로 천연상태 그대로의 것을 의미해요. 이 로가닉이 사람들에게도 요즘 인기가 있다고 해요. 가공을 전혀 거치지 않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저온건조 시켜 먹을 수 있게 만든 사료라고 하는데요. 가공이 안되어있는 원료들을 사용하다 보니 희소성이 강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가닉은 2등급으로 모두들 아시다시피 유기농사료입니다. 농약이나 항생제, 합성비료등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고단백, 저탄수화물, 무방부제, 무곡물을 첨가하여 3년 이상 유기농방식으로 경작된 농장에서 생성한 유기농 제품입니다. 하지만 사료를 고를 때 1%의 유기농원물만 사용하더라도 유기농이라고 표시할 수 있다고 하니 성분함유량을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겠죠??
그리고 세 번째로는 삼 등급인 홀리스틱입니다. 홀리스틱 사료는 많이 들어보셨죠? 가장 많이 급여하는 사료등급 중 하나인데 방부제, 인공첨가물, 부산물등이 함유돼있지 않은 재료들을 사용하고, 기호성이 높게 잘 만들어진 사료라고 해요. 과일, 야채, 허브, 유산균이 골고루 들어있으며 육류의 함유량은 높아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도 있고, 저온에서 조리해 영양소 파괴 없이 모두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킬레이트형식의 미네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유발가능 작물을 넣지 않고 휴먼그레이드 등급에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사료입니다.
그리고 4등급은 슈퍼프리미엄인데요. 단백질! 바로 육류의 함유량이 사료인데요. 합성방부제나 부산물이 함유되지 않았지만, 콩, 밀, 옥수수 같은 알레르기 유발가능한 곡물이 사용되는 제품이며, 고기류가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 비만이 되기 쉬운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등급 프리미엄입니다. 프리미엄사료는 인공첨가물이 들어가 있다 보니 기호성이 아주 높은 제품입니다. 전에 사료를 고를 때 들어가 있는 성분 확인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안 좋은 인공첨가물인 부산물, 육골분, 내장등이 들어가 있어 너무 잘 먹긴 하지만 영양공급이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6등급은 일반사료입니다. 간혹 마트 같은 데 가거나 했을 때 엄청 많은 양의 사료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근데 가격이 저렴해서 이건 양도 많은데 왜 이렇게 저렴하지 했던 적이 있는데 그것이 일반사료였던 것 같아요. 출처가 불문 명한 재료가 함유되어 영양도 없고 알레르기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보통 우리 강아지들 사료 먹일 때 못해도 홀리스틱 까지는 먹이려고 노력했던 것 같은데 5,6등급은 안 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2. 강아지 사료- 종류
사료의 종류는 요즘 들어 더욱 다양해졌다고 생각해요. 반려견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늘어나면서 우리 강아지들이 먹는 음식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가 된 것이겠죠? 그러다 보니 요즘 나오는 사료의 종류로는 건식, 습식, 동결건조, 생식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급여하는 네 가지만 소개해보자면 첫 번째 건식은 보통 가장 많이 급여하시는 사료라고 보시면 돼요. 건식사료의 좋은 점은 수분함유량이 적다 보니 씹어먹었을 때 치석이 잘 쌓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이것이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사료를 통해 수분섭취는 어렵기 때문에 음수량확인은 필수라는 점!! 그리고 사료는 보관 시 선선한 곳에 밀봉하여 보관해 주셔야 변질 없이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두 번째 습식은 스튜형태의 사료로 말 그대로 음수량까지 챙겨주는 사료랍니다. 보통 통조림형태로 많이 판매되는 제품인데, 급여해 보셨음 아시겠지만 원물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있다 보니 기호성이 아주 뛰어나요. 그리고 치아가 좋지 않거나 노령견인 경우에도 급여하기 좋고, 우리 애들 약 숨겨 먹일 때도 아주 좋습니다. 단점은 치아에 잘 묻어나니 치석이 잘 쌓이기 쉬워지고, 저희 집 강아지 꾸리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먹고 나면 털이나 입에 엄청 묻어나요.
세 번째로 동결건조입니다. 냉동시킨 음식을 수분을 날려 건조한 사료입니다. 이 사료는 보통 물에 불려 급여하고 얼렸다 건조하다 보니 습식처럼 원물의 맛이 많이 남아있어 기호성도 좋아요. 그리고 변질 우려도 사료보다 적답니다. 대신 만들기 힘든 제품이다 보니 고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네 번째 생식은 예전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강훈련사님이 강아지에게 닭생식을 해주시는 것을 보고 엄청 신기했었는데 좋다고 이야기하셔서 눈여겨봤던 기억이 나요. 생식의 가장 큰 장점은 소화가 잘되고 강아지 알레르기관리에 아주 좋다고 해요. 원물이다 보니 여러 가지 성분이 함께 들어가 있지 않다 보니 가능한 것 같아요. 대신에 생식을 주실 때 여러 가지 강아지에게 하루에 필요한 영양성분들을 함께 계산하셔서 급여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양결핍으로 올 수 있어요. 또한 뼈가 함께 붙어있는 것을 그대로 주셨다가 잘못하여 삼키게 되면 큰일 날 수 있으니 꼭 살만 발라서 주시길 권장드려요.
사람이 먹는 음식에도 여러 종류가 있듯 여러 종류로 나뉜 사료. 내 가족인 반려견이 먹는 것이 건강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고르기엔 이 여러 종류들이 어려울 수 있어요. 사람처럼 말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떤 걸 맛있어하는지 어떤 것이 몸에 이상 없이 반응하는지는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지만 기본적인 틀을 잡아놓고 고르시면 훨씬 수월하게 좋은 사료를 고르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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