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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관련

비숑프리제 키우기 전 알아야할 점

by 꿀몽맘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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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인기견종 중 하니인 비숑프리제에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한 번도 키워본 적 없는 견종이지만 카페나 운동장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견종 중 하나예요. 만났던 비숑들은 하나같이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오늘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비숑프리제- 탄생기와 외모, 성격

1) 탄생기
비숑은 프랑스 벨기에에서 온 견종으로 르네상스시대에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넘어온 견종이라고 합니다. 모양새가 아주 작은 바빗과 비슷하다고 하여 바비숑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것이 처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름을 줄여서 “비숑”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숑은 왕과 저명한 인물들이 많이 키웠던 견종이었는지 17세기와 18세기에 함께한 그림이 많이 남겨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나폴레옹 3세 시대에 붐이 일며 테네리페라는 이름으로 불리었고 이때 프랑스 벨기에에서도 많이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이후 세계대전이 두 차례 이어지는 동안 많이 사라졌지만 브리더들의 노력으로 다시 개체수가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벨기에에 최초 등록 된 것이 1924년 태어난 비숑이었고, 프랑스에는 1934년에 태어난 암컷 비숑이 첫 등록이라고 합니다. 지금 프랑스에서 불리고 있는 비숑 아 포일 프리제라는 이름은 1978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지금은 인기견종으로 많이 볼 수 있는데 들어온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15년 전부터 브리딩하기 시작하며 키워지기 시작했다고 하니 정말 얼마 되지 않았죠??


2) 외모
작은 체구에 입길이는 중간정도이며, 털이 곱슬곱슬하며 길게 느슨하게 말린 형태로 되어있고 풍성한 모량을 자랑합니다. 털색은 흰색입니다. 체고는 평균적으로 25~29cm로 몸무게는 약 5kg~8kg 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가 눈보다 크며, 눈과 코가 정삼각형으로 매칭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꼬리는 등으로 말려 올라가 있으며, 잘 안 보여서 몰랐는데 귀는 항상 덮여있다고 하네요.


3) 성격
말썽을 잘 피우지 않고 긴장하거나 잘 짖지 않고 사람과 다른 개에 대한 사교성이 굉장히 좋은 강아지라고 합니다. 또한 적응력이 뛰어나며 주인에 대한 애정이 큰 강아지라고 하네요.

2. 비숑프리제- 키울 때 장단점

 

1) 장점
비숑프리제의 첫 번째 장점은 털이 많이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량이 많은 편에 속하지만 곱슬로 되어있는 털은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키우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면 거의 빠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털 빠짐이 걱정이신 분들이 키우시면 좋은 견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장점은 성격에 있는데요 사교성입니다. 강아지로 말하면 사회성인데요. 사람과 강아지에 대한 적의 없이 너무 좋아하다 보니 사회화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견종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장점은 건강입니다. 소형견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 바로 슬개골 탈구입니다. 비숑은 이 슬개골 탈구가 잘 걸리지 않는 견종이라고 하네요. 대신 요즘 많이 키우시는 미니비숑의 경우에는 계량된 견종이다 보니 잘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단점
비숑프리제의 첫 번째 단점은 자제력이라고 합니다. 애정이 많고 욕심이 많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비숑인데 공격적으로 느껴진다고 하면 너무 좋아 자제가 되지 않아 공격적으로 느껴지는 경우라고 하고, 욕심이 많다 보니 식탐도 많아 비만으로 가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단점을 커버해 주기 위해 훈련이 필수인 견종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단점은 미용입니다. 복슬복슬 예쁘고 부드러운 털이 굉장히 잘 엉키고 미용하기 어려운 견종이라고 해요. 그래서 미용비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털이 너무 잘 엉키기 때문에 매일 두 번씩은 빗질을 해줘야 엉키지 않게 관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세 번째 운동량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이다 보니 1일 2 산책은 기본으로 해줘야 문제없이 키울 수 있는 견종이라고 해요. 그래서 얼마 전에 나온 강훈련사님 유튜브에서는 키우기 난이도를 10점 만점에 6점으로 했으니 어느 정도인지 아실 수 있겠죠?

키우는 견종이 아니다 보니 비숑에 대해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키우는 포메라니안도 활동량이 많고 노는 걸 좋아하는 강아지이지만 비숑을 따라갈 순 없는 것 같아요. 거기다 저희 집은 검정옷 어두운 색의 옷을 절대 입을 수 없는데 비숑은 검은 옷 입어도 괜찮다고 하니 엄청 부럽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보면서 느낀 것은 활동하길 좋아하시는 분이 함께 해주신다면 즐겁게 강아지와 생활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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