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관련

강아지 핥는 이유 및 대처 방법

by 꿀몽맘 2023. 1. 24.
반응형

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강아지와 생활하다 보면 발이고 손이고 얼굴이고 안 핥는 곳이 없어요. 여기저기 핥는 것을 보면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것 같은데요. 보다 보면 어떤 행동과 이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럼 오늘은 강아지가 왜 핥는 것인지 이런 행동은 계속하게 해도 되는 것인지 오늘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1. 강아지 핥는 이유-자신의 몸

1) 발
강아지가 발을 핥는 행동을 보고 발사탕이라고들 많이 이야기하시죠? 그만큼 발을 핥는 강아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유는 굉장히 다양한데요. 첫 번째는 피부질환 때문입니다. 산책을 신나게 하고 난 뒤 발을 닦아준 후 잘 말려주지 않으면서 습진이 발생하여 발을 핥을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에 취약한 강아지가 피부질환이 발생하여 간지러워 발을 핥을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발이 다쳤을 때입니다. 산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으로 발이 다치기 쉬운데요. 겨울에는 눈을 녹이기 위해 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으로 인해 다칠 수 있고, 여름에는 아스팔트가 너무 뜨거워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벌레에 물려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한 후에는 꼭 발의 상태를 한 번씩 확인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땀 때문입니다. 강아지에게 땀이 나는 유일한 곳이 바로 발바닥이죠? 발바닥에 땀을 닦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땀이 나다 보면 짭조름한 맛이 나다 보니 계속 핥게 된다고 하네요.

2) 생식기와 몸통
생식기는 오염되어 더럽거나, 질환이 생겼을 경우 핥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런 경우에는 생식기질환에 관련된 다른 증상은 없는지 확인하신 후 병원에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몸통에 경우에도 질환이 생겨 간지러워 핥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강아지가 자신에 몸부위를 핥는 행동을 너무 많이 한다고 하면 몸 주변에 붉어지거나 각질이 올라온 부위는 없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런 부위가 발견된다고 하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강아지 핥는 이유- 그 외


1) 바닥
강아지가 바닥을 너무 핥는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입니다. 강아지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산책만큼 좋은 것이 없겠죠? 오늘처럼 영하로 떨어진 날씨로 산책이 어려운 경우에는 놀이와 노즈워크를 통해 스트레스를 충분히 풀어주시면 행동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보호자
보호자를 핥는 행동으로는 첫 번째 애정표현입니다. 보호자가 집에 돌아와 너무 반가워서, 보호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자 할 때, 보호자에게 관심을 받고자 할 때 핥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호자에 대한 과한 애정으로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에도 핥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본인이 하기 싫은 행동을 보호자가 할 때입니다. 발톱을 자르거나, 미용을 하려고 하거나, 목욕등 하기 싫은 것을 시키려고 할 때 스트레스로 핥는다고 합니다. 세 번째 강아지들은 자극적인 냄새를 좋아하여 후각이 자극되다 보니 발을 핥게 된다고 합니다. 네 번째 보호자의 스트레스에도 반응한다고 해요. 슬프거나, 기쁠 때, 화났을 때 이런 감정을 후각이 예민하다 보니 빠르게 캐치하여 감정을 공유하며 위로하기 위해 핥기도 한다고 합니다.


3. 강아지 핥는 이유- 관리방법


강아지가 핥을 때 감정공유나 애정표현 같은 경우는 적정한 범위 내에서는 받아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벗어나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너무 과하다 싶으시면 안 되라고 하시며 단호히 거절해 주시고 중단할 수 있도록 훈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질환에 발생으로 하는 핥는 행동들은 세심히 관찰하시어 증상을 확인하시고 치료할 수 있도록 병원에 내원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의한 부분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산책과 놀이를 병행해 주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사랑하는 나의 강아지의 핥는 행동은 단순히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란 걸 오늘 포스팅을 쓰게 되면서 저도 알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행동 하나하나가 나에게 주는 시그널이란 것을 또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