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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관련

강아지 비만 원인 및 개선 방법

by 꿀몽맘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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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한국은 다이어트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이어트가 일상이 된 사람들이 참 많아요. 이 말이 강아지에게도 포함되는데요. 비만견이라는 것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많이 알려지면서 이 부분에 관심도 많아지고 다이어트를 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럼 오늘은 강아지가 비만이 되면 안 좋은 점과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비만되는 원인과 관련질병


1) 비만이 되는 원인
강아지가 비만이 되는 원인은 모두 보호자에게 있죠? 강아지에게 먹는 음식을 주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원인이 강아지일 수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키우는 반려견이 비만이다라고 하면 내가 주고 있는 모든 것들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아요. 보통 첫 번째 원인으로는 과잉칼로리섭취입니다. 보호자 분들이 강아지에게 자율급식을 하시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사람기준으로 생각해 많은 간식을 주시다 보면 하루 적정칼로리를 훌쩍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내가 주고 있는 사료는 적절한 양을 주고 있는지 간식을 너무 많이 주지는 않는지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람이 먹는 간이 되어있는 모든 음식은 강아지에게 위험하고 살이 많이 찔 수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만 주시고, 과일에 경우에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하루 적정량을 주시돼 그만큼 사료나 다른 부수적인 것은 주시지 않으셔야 관리가 가능합니다.

두 번째 중성화수술 후 급격하게 살이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르몬의 분비가 멈추면서 필요칼로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에 맞춰 주셔야 살이 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운동부족입니다. 저희 집에는 꾸리와 몽이 포메라니안 둘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 두 아이의 가장 큰 차이는 움직임이 세배이상 차이 난다는 것입니다. 꾸리는 몽이가 왔다 갔다 하는 길을 세 번을 더 왔다 갔다 하는 아이라 살이 잘 찌지 않는 반면 몽이는 누워있고 필요할 때만 움직이는 아이기 때문이죠.

2) 비만으로 생기는 질병
비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도 많고, 이로 인해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병원에 가면 꼭 다이어트는 듣는 이야기가 되었어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들을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로 호흡 관련 질병입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기관협착증이나 기관허탈의 경우 살이 쪄 기도, 가슴 압박으로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고, 질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당뇨병입니다. 사람이 걸려도 위험한 이 당뇨병은 걸렸을 경우 치료방법은 동일하게 13시간~12시간에 한번 인슐린주사를 놓아주어야 합니다. 음식조절은 기본이며 관리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합병증도 걸릴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고 치료도 어렵기 때문에 미리 방지하여 꼭 관리해 줘야겠죠? 세 번째는 관절염입니다. 살이찌게 되면 무게가 실리는 것이 달라지다 보니 훨씬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슬개골탈구, 고관절, 디스크 등등 모두 체중증가로 인한 질병악화는 당연한 순서이기 때문에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네 번째 심장질환입니다. 체중의 증가는 심장의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살이 찌는 반려견의 경우 염분이 있는 사람음식 섭취로도 찔 수 있고 과도한 간식으로 인해 살이 찔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심장병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강아지 비만을 막기 위한 방법


강아지 다이어트 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식단, 운동 이 두 가지를 병행하여 진행해 주시면 되는데요. 대신 질환으로 인해 몸이 안 좋은 경우에는 식이로만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식단은 강아지가 현재 섭취하고 있는 사료의 1g당 칼로리를 계산하여 하루 적정량을 계산하여 챙겨주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체중에 따라 급여해 줄 수 있는 양이 다른데요. 원하는 체중에 맞춰 사료양을 줄여주시되 한 번에 확 줄여버리면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고 영양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간을 두고 천천히 줄여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간식을 평소에 주고 있었고 저희 집처럼 간식 주길 기다리는 아이들이라면 간식을 급여하는 만큼의 사료양은 줄여주셔야 합니다.

저도 요즘 몽이와 꾸리를 관리해 주려고 g를 재어서 주려고 하는데요. 간식이나 개껌을 항상 챙겨주고 있는데 kal가 안 적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료양은 원래 줘야 하는 양에 10프로 정도 줄여서 급여하고 개껌과 우유껌을 함께 주고 있어요. 그 외에 간식은 채소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아무것도 못 먹는 것보다는 포만감과 씹는 재미를 줄 수 있게 사료와 섞어 급여하시거나 간식처럼 함께 챙겨 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 겨울철이라 많이 나가지 못하다 보니 운동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어요. 이럴 때는 집에서 대체해 줄 수 있는 노즈워크나 놀이를 통해서 움직임을 늘려주셔야 합니다. 대신 노즈워크를 하기 위해선 간식이 필요하죠! 이것 또한 계산해서 챙겨주셔야 추가적인 열량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다이어트는 오롯이 보호자가 잘 챙겨주시면 가능한 것입니다. 예쁘다고 주던 여러 간식들이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지금 조금 신경 써서 관리해 주신다면 우리 강아지의 노년의 좀 더 힘들지 않고, 더 나와 오래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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