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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관련

사모예드 키우기 전 알아야 할 점

by 꿀몽맘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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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몽맘입니다. 제가 요즘 좋아하는 유튜브와 즐겨보는 인스타계정에는 사모예드가 포함되어 있어요. 남산만 한 덩치에 빼꼼하게 내민 혀와 귀여운 얼굴이 너무 사랑스러운 강아지이죠? 거기다 포메라니안인 저희 집 몽이가 사모예드와 스피치에서 파생된 견종이라 그런지 몽이는 약간 제가 봤을 때 비슷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다른 견종들보다 훨씬 눈이 가고 예뻐 보이는 사모예드! 이 강아지들 키울 때는 이렇게 예뻐하는 마음만 있으면 되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사모예드의 유래와 외형

 

1) 사모예드의 유래
사모예드는 시베리아와 러시아 북부에 거주하던 사모예드 족의 이름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이 지역 남부에는 털의 색이 검은색, 갈색, 흰색의 개를 순록 떼를 모는 일에 쓰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북부지역에서는 하얀색의 순한 성향의 개를 썰매견이나 사냥개로 키웠다고 해요. 사모예드 족과 생활한 개들은 사람과 잘 어울리며 함께 잠도 자고, 사람 체온유지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 사모예드가 다른 나라로 옮겨지기 시작한 때는 1889년 영국 동물학자가 갈색의 강아지를 한 마리 데려가고, 후에 우랄산맥 서쪽의 흰색 암컷과 시베리아에 순백의 수컷을 탐험가들이 데려오며 이 적은 개체들이 사모예드가 확산이 된 시초였다고 합니다. 최초 확립은 1909년 영국에서 되었다고 해요.


2) 사모예드의 외형
사모예드는 스피치 계열의 중형견으로 길이와 평균 몸무게는 수컷은 51~56cm , 20~25kg/암컷은 46~51cm, 18~23kg 정도라고 합니다. 대형견 중에서는 작은 체구에 속하지만 복슬복슬한 털 덕분에 체격이 더욱 좋아 보이죠? 그리고 사모예드의 시그니처인 순백의 털색은 원래부터 그렇진 않았는데요.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아이들도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영국에서 퍼지기 시작하면서 크림색, 흰색, 비스킷색으로 제한되다 보니 지금은 흰색의 사모예드만 남았다고 하네요. 추운 지역에서 살았던 사모예드는 이중모로 촘촘하고 풍성한 모량을 자랑해요.


2. 사모예드의 성격 및 키울 때 주의점


사모예드는 예로부터 사람과 잘 어울려 지낸 사교성 좋은 개입니다. 사람을 워낙 좋아하고 다른 강아지에 대한 경계심도 낮기 때문에 사회성이 참 좋은 아이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경비를 하는 일과는 아주 맞지 않죠. 그리고 사냥본능도 적고, 공격적인 면도 적은 아이들입니다. 이렇게 순하고 사랑스러운 사모예드를 키울 때는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요. 썰매를 끌었던 썰매견으로 굉장히 활동적인 견종입니다. 이렇게 활동적인 아이들을 속박한다면 생각만 해도 무서운 문제가 나타날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하루 한 시간 정도의 산책은 필수로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대형견에 속하는 견종이기 때문에 힘도 세고 무게도 나가다 보니 예절교육과 산책교육은 필수입니다. 대형견 산책하는 모습을 티브이프로에서 보게 되면 종종 사람이 끌려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이 굉장히 위험하고 사람도 강아지도 다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체력 또한 필수입니다. 그리고 사모예드 하면 새하얀 순백의 털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 예쁜 털이 엄청 빠진다고 해요. 그냥 계속 날린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평소에 이 정도 수준이고 털갈이 시즌에는 두세 배는 심하다고 해요. 그래서 1일 2 빗질은 필수이며, 목욕 시에도 2 중모에 촘촘하고 풍성한 털로 인해 하루정도는 꼬박 목욕에 써야 하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털을 잘 말려주지 않으면 그로 인한 피부질환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안쪽까지 드라이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운 날씨를 조심해야 합니다. 사모예드는 추운 나라에서 썰매를 끌던 견종이다 보니 더위를 아주 많이 탄다고 해요. 그래서 보통 사모예드를 키우시는 보호자님들은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고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산책 시에는 긴 시간 산책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짧게 진행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어 탈진하지 않게 도와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에너지가 많은 아이들이니 실내수영장 같은 곳에서 여름철에는 산책대신 에너지 소비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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